[일상의 기부, 쉬운 기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안아주세요, 점자도서관 봉사

안녕하세요

패딩턴이모입니다.

 

기부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리 넉넉하진 않은 편이에요. 그러면서 기부에 대한 마음은 늘 있었어요.

아동문제 혹은 아동문제로 귀결되는 한부모나 노인가정 문제에 관심이 많아요.

특히 환경 탓에 교육의 기회가 박탈되는 걸 가장 안타까워해요.

 

제가 기부를 한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은 쓸데 없는 오지랖이라 부를 정도로 저도 넉넉하진 않아요.

그리고 저도 책임져야 할 가정이 있기에 큰 금액의 기부는 어려웠죠.

'난 성공하면 꼭 기부를 계속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왠지 기부도 습관일 것 같아요.

제가 지금 보다 조금 더 번다고 제가 기부를 갑자기 시작하지 않을 것이고

기부 시작하기 좋은 적정한 수익선이 언제인지를 계산하기만 하고 찾다가,

기부를 시작하는 게 끊임없이 미뤄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일상 속에서 큰 돈이지 않아도 가능한 기부하는 방법도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클릭만 하면 기업이 돈을 내주기도 해요.

그런 일상 속 소소한 나눔의 방법을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더 많은 방법을 찾게 되면 지속적으로 추가,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해피빈

네이버 해피빈 바로가기

 

온라인 나눔 문화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네이버 해피빈이 아닐까 생각해요.

무려 2005년부터 시작된 서비스라고 하네요.

제가 가진 콩을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 기부할 수 있어요

저희 돈이 직접 나가진 않고, 네이버가 콩 1개 100원의 기부금을 대신 내줘요.

 

 

기부, 펀딩, 공감가게, 가볼까, 굿액션 이렇게 다양한 섹션이 있어요.

이 중에서 제가 주로 이용하는 세 가지 섹션 소개해드릴게요.

 

해피빈 기부

해피빈 기부는 모금함에 참여하는 거에요. 다양한 분야별로 모금함이 열려 있어요.

저는 아동청소년 분야의 모금함에 자주 참여하는데요, 

네이버 다들 쓰고 계시잖아요. 지금까지 쓰셨다면 콩이 꽤 많이 쌓여 있을 거에요.

여러분의 관심 분야 모금함에 콩을 기부해보세요. 네이버가 대신 돈을 기부해 줍니다.

해피빈 펀딩

사회적 가치를 지닌 제품들을 펀딩할 수 있는 곳이에요.

와디즈, 텀블벅처럼 펀딩을 진행하는 거에요. 저는 이곳에서 짜욱작가의 동물 메모리 보드게임을 구매했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정말 기분 좋았어요.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썬, 이 정도의 퀄리티 보드게임을 제작하는게 꽤 많이 비싸고, 공장찾기 어려운것도 알거든요!

정말 만족스러운 펀딩참여였고, 대부분 참여하신 분들도 만족하세요.

종종 들려보세요 저의 소비가 사회적 경제를 일구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해피빈 가볼까

공익적 체험, 봉사활동, 착한 가게 등을 알려줘요. 직접 오프라인으로 방문하거나 활동할 수 있는 정보들이 있답니다.

 

 

카카오 같이가치

카카오 같이가치는 최근에 알게된 서비스에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우리가 클릭하면 카카오가 우리 대신 돈을 기부해주는 플랫폼이에요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중 캠페인 바로가기

 

네이버 해피빈 처럼 다양한 사회 분야별로 모금 활동이 일어나고 있어요.

매번 다양한 모금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야, 관심있는 사연을 클릭해보세요.

그리고 그마음을 담아 응원 댓글을 쓰면 댓글 하나당 카카오가 100원을 기부해줘요.

이 사연엔 811개의 댓글이 달렸네요.

댓글 쓰는거 몇초도 안걸리잖아요.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직접적인 금전 기부가 아니에요. 카카오가 대신 돈을 내줘요.

여러분도 많이 많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어요.

 

 

안아주세요 - 안경, 선글라스 기부

안경을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어요?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안경 한 개의 값이 세 달치 월급보다 비싼 경우도 있어서, 시력 교정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해요. 이런 아이들에게 안경테 하나가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안아주세요는 고등학생들이 안경을 모으는 봉사를 계기로 시작된 비영리단체에요.

이런 생각을 한 고등학생들이 있다니 너무 감격스럽고, 멋집니다. 반성하게 되네요.

이 활동이 홍보가 덜 된거 같아요.

저도 최근에 알게되었으니 말이에요.

안쓰는 안경을 모으고 계셨다면, 버리지 마시고 안아주세요에 기부하시는 건 어떨까요?

 

안아주세요 안경기부 방법 보러가기

 

 

서울점자도서관 자원봉사

이건 기부라기 보다 봉사활동인데 제 친구가 점자도서관에서 다녀서 이 봉사활동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가 쉽게 접하는 텍스트들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닿지 못하잖아요. 다양한 책들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책들을 봉사자들이 타이핑하여 파일을 제공하면 점자도서관에서 점자책을 제작한대요.

이러한 이유에서의 도서 타이핑은 저작권법에 위법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가진 책들이 이미 텍스트화 된것 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직 시도해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제가 새로 구매하게된 책이 혹시나 전자도서관 기준에 맞다고 하면 그때 해보려고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는 것 여러분께 공유합니다.

필사 하시면서 좀 더 깊이 배울 수 있잖아요. 관심있는 분들 이 봉사활동이 어떤 건지 한번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서울점자도서관 자원봉사 안내

 

 

 

이 외에도 다양한 기부, 봉사 활동들이 있겠죠?

더 많은 걸 알게 되면 이 포스팅글에 꾸준히 추가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혹시 다른 기부, 봉사방법을 공유하시고 싶으신 분들 댓글로 알려주세요 :)

함께 공유하고 함께 기부하고 함께 살아요 :)

 

 

저희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여러분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패딩턴이모 드림